친구가 약 한달전에 옆구리쪽이 넘 땡기고 아파서 병원을 찾았는데 폐부종이라고 했거든요.
물을 빼고나서 결핵균이 발견되진않았지만 약간의 의심이 간다고해서 약을 한달간 복용을 했어요. 먹으면서도 항상 먹기만하면 열두 심하고 약이 좀 독하고 그래서 간에 안좋을수도 있다고도하고 하지만 먹여야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자꾸만 더 아파오구 옆구리 쪽에서 갈비뼈쪽으로 올라오면서 더 아프다고 하는거예요.어제 병원을 다시 찾았더니 그 물이 무슨 조직으로 바뀌어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아플거라나요. 넘 화가나서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병명에 대해 설명두 자세히 안해주고 있기 때문에 약 더 먹으라고 하는데 제가 한의원으로 가는게 더 좋을듯하다고 했거든요. 이런 폐에 관한 건 뭐 진료를 받아봐야 하겠지만 한약이나 침으로 가능한건가요? 잘먹고 잘쉬고 하면 된다는데 원래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뭐 그다지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뭐 기간이야 원래 오래걸릴거라고 예상은하고 비용두 궁금하거든요.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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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폐부종이란?
폐는 공기를 흡수하고 배출하여 호흡을 이루는 기관입니다.
폐의 내부 공간은 항상 비어 있어야 호흡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한 폐의 내부 공간에 수액이 차있는 상태를 폐부종 또는 폐수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폐에 물이 찼다.” 는 말을 그렇게 표현한 것뿐입니다.
2.원인
인체내의 모든 물은 혈관을 통해서 전신으로 공급되고, 쓰고 난 폐수는 다시 혈관을 통해서 회수됩니다.
폐의 특정부위에 물이 고일 수 있는 경우는
a.폐에 질병이 있는 경우
b.혈관의 수분 처리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로 나눌 수 있습니다.
3.치료대책
a.폐에 질병이 있는 경우: 정확한 양방적 혹은 한방적 원인 규명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b.혈관의 수분 처리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폐 자체의 문제는 없더라도 심장의 이상에 의해서 폐 내부로 과량의 혈액이 공급되어서 폐부종이 발생된 경우는 심장을 치료해야 될 것이며, 심장에서 공급되어지는 혈액의 량은 정상인데 폐 내부의 말초혈관들의 능력저하에 의한 폐부종의 경우는 폐의 기(氣)의 정(精,영양물질)을 보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 2주간 논문을 쓰느라 홈피를 보지 못해서 답변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상기의 내용을 참고 하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한 친구 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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