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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5-24 15:49
어머님과 장모님 = 약이란 무엇인가?
 글쓴이 : onjidang
조회 : 6,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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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효자식이 제대로 보약 한번 해드리지도 못하는데 고향엘 가면 효자라 칭찬을 듣는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어머님의 건강함을 한의사 자식 잘 두어서 그렇다 한다.
“정동띠는 막내이가 철따라 보약을 해조서 나이를 거꾸로 묵는기라 부럽다아이가” 이렇게 말이다.

“컴퓨터 시대에 왠 한의원? ”
“한약먹어서 어떻게 병이 낳아요.“
“한의원에는 보약이나 먹으러 가는 곳이지.”
“하도 아파서 진통제 몇 알 먹었네.”
“장모님 다리는 좀 어떠세요?“  “글세 오늘은 허리가 아파서.“
이 대사는 장모님 주변을 늘 떠돌아 다니는 단어들이다.
한의사 사위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하지만 충분히 이해가 된다.

  고향집 어머님과 장모님 두 분의 건강상태의 차이는 너무나도 현격하다.
어머님은 올 해 팔순이시지만 여태껏 약이라는 약은 드신 것이 별로 없으시다.
장모님은 칠십 평생 동안 양약을 애용하시면서 살아오셨고, 아내가 어디가 불편하다고 하면 무슨 무슨 약을 먹으라고 처방까지 내리신다. 양약은 어떤 병이라도 다 고칠 수 있는 약이라는 생각이시다.

  약이라면 장모님이 어머님보다 엄청나게 많이 드시고도 건강은 더 나쁘신 것은 무엇때문일까?
체내에 백혈구라는 식균체계가 없다면 이세상의 어떠한 항생제로도 체내에 침투한 세균을 박멸할 수는 없다.
아무리 뛰어난 효과의 항생제라도 결국은 백혈구보다는 한수 아래일 수밖에 없으며, 최고수의 약은 백혈구로 하여금 최고의 활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물질이다.
천연의 오생명원이 바로 그 물질이다.
장모님의 약은 백혈구의 일을 대신 해주는 약이요, 어머님의 약은 백혈구를 활력 있게 해주는 약이다.
장모님의 양약은 언제나 한수 아래의 것이요, 어머님의 자연의 약은 천연의 오생명원으로서 최고수의 약이다.

 “약”이란 과연 무엇인가?
한의사 생활 13년의 세월속에 감히 정의를 내려본다.
약의 정의를 단 한글자로서 충분히 정의할 수 있는 것이 “藥”이라는 한자 그 자체이다.
“약”의 한자는 “藥”으로 표기하며, “草=풀 초”와 “樂=즐거울 락”의 합성어이다.
풀의 의미는 단순히 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천연물의 대명사로 해석해야 한다.
우리는 반드시 육체와 정신이 똑같히 건강한 상태여야만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즉, ‘약이란 생체에 작용하여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해주고,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천연의 물질이다’라고 약의 정의를 내린다.


양약이건 한약이건 체내에 일정시간 머물면서 체내의 모든 세포조직에게 힘과 즐거움을 남기고,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는 약이 진정한 약일 것이다.
그러니 하늘과 땅사이에서 이러한 참약은 오직 순수천연의 오생명원뿐이다.

---태백선인 조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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